[틀리기 쉬운 개념] 지진의 '진도'와 '규모(리히터규모, M)'의 차이는?
지진의 '진도'는 '사람이 봤을 때 사람이 얼마나 흔들리나, 건물 등이 얼마나 무너질까'와 같은 자의적, 인공적인 개념입니다.쉽게 말하면, '내가 보니까 집이 부서질 정도로 많이 파괴되었네, 근데 저쪽에서는 사람만 움직였으니 파괴가 거의 없네.' 그래서, 지역에 따라서 진도라는 것은 다를 수가 있죠. 예를 들면, 지금 일본에서 나고 있는 지진의 여파로 부산과 경남에서 창문이 흔들릴 정도이므로 '이 지진의 부산,경남에서의 진도는 2~3' 입니다.같은 지진으로 인해 일본 큐슈지방에서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4~7의 진도를 보였고 지금 여진은 '진도' 2~4를 계속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별로 진도의 판단이 다른데 일본의 경우, 10단계로 구분하고 있고, 0,1,2,3,4,5약,5강,6약,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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