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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이패드 에어2, 미니3 살짝 만져보고 왔습니다.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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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 2014년 10월 23일,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가 발매 된 직후

직접 30분간 만져보고 작성한 간단 사용기 입니다.


지금은 아이패드 프로가 나와서 활약하고 있쥬??






1. A8X chip
: 전반적인 성능 자체는 월등히 좋습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동영상 인코딩 속도가 에어1 대비 1.6~8배 정도 빠른 느낌입니다.
앱 로딩 초기화면의 속도도 월등히 좋습니다. 로딩속도도 많이 줄어든 느낌.
그런데 iOS8.1 자체의 움직임은 에어1과 완전히 같습니다. 즉, UI 자체의 속도에 관해 민감하신 분들한테는 사실 별 의미는 없습니다.


2. RAM
: 2GB를 가장 확실히 체험하기 위해 사파리를 켜고 복수의 창을 열어봤습니다. 10여개 이상의 탭을 열고, 순차적으로 탭을 클릭 후에 몇개의 창까지 새로 로딩이 없이 열리는가를 세어봤습니다. 열어본 창은 사파리 전시품 기본 북마크에 있는 애플 홈페이지, 디즈니, 론리플래닛, MLB, YAHOO 등.

[사파리 창 복수 띄우기]
아이패드 에어1 & 미니2 & 미니3 : 6~7개의 창이 재차로딩 없이 열립니다.
에어2 : 10~11개의 창이 재차로딩없이 열립니다.

단순히 RAM이 2배로 늘어났다고 해서 임시기억용량도 2배까지 는건 아닌모습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10여개의 탭이 열린 상태에서 탭간 이동시 에어2도 살짝 움찔하고 버벅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 용량
:  더도말고 스크린샷을 보면 답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16GB의 기본제공 용량은 11.7GB. (참고로 64GB 모델의 경우 약 56GB)
여기에 iWork 시리즈 앱과  사진 300장, 5~10초짜리 짧은 1080p 영상 10개, 기타 자잘한 앱이 몇개 있는 상황에서 3.5GB가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그래픽 퍼포먼스에 16GB 모델을 판매한 애플이 좀 잘못한거 같습니다.


4. 카메라
: 확실히 iPhone 5보다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4S 보다는 낫습니다.(4S, 5, air2 모두 800만 화소). 
애초에 플래쉬가 없기 때문에 야간 촬영도 조금 어려워보입니다. 하지만, 이젠 찍어서 바로 띄워서 봐줄 정도는 되었습니다.


5. 무게
: 에어1에 이어서 역시 가볍습니다. 그리고 에어1와 같이 들어보면 분명한 차이가 날 정도로 가볍습니다. 
딱 미니 1세대와 2세대를 같이 들어봤을 때, 1세대가 '어 좀더 가볍네' 라고 느끼셨을 때의 바로 그 느낌 맞습니다.
면적 대비해서 드는 느낌은 킨들 파이어 HDX 8.9 인치와 거진 비슷합니다. ('어! 가볍네')


6. 화면 통통 튀김
: 없습니다. 딱딱 단단합니다. 기존 아이패드(1~4) 시리즈보다 약간은 튀기나 거진 비슷합니다.


7. 외관상 느낌, 두께
: 스펙상으로는 많이 얇아졌으나, 솔직히 에어1도 가볍고 얇기 때문에 실제적인 체감상으로는 그다지 큰 차이는 없는 느낌입니다.


8. 기타 단점
: 빛 반사가 많이 준건 좋은데, 지문이 엄청나게(이전 보다도 더) 잘 묻습니다. 
직원이 계속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화면 닦고 있는 모습.
또, 화면을 똑똑똑똑 손으로 두들겼을 때 내부 부품의 쇳소리가 조금 납니다. 


9. iPad mini 3
: iPad mini 2를 참고 바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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