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S8 / S8+의 주목 기능 'DeX(덱스)'담당자 인터뷰
폰을 독에 두면 컴퓨터 처럼
2017 년 4 월 28 일 11:10
삼성이 3월 말에 발표한 플래그쉽 모델 Android 스마트폰 'Galaxy S8'와 'Galaxy S8+'는 측면이 휘어져 있는 Galaxy S6 edge, Galaxy S7 edge의 컨셉을 리뉴얼 하여 다양한 도전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폰 방식을 모색한 의욕적인 단말기이다.
본지는 대한민국 수원시에 있는 회사의 개발 거점에서 개발진과의 그룹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에는 단말기를 독에 장착하여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주목 기능 'DeX'를 담당하는 서비스 PM 그룹 Senior Professional의 김민철 씨와의 인터뷰의 모습을 전한다.
'DeX'의 매력
DeX는 Galaxy S8 / S8+를 DeX Station에 연결하면 컴퓨터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기능. DeX Station은 다양한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충전 단자, HDMI 단자, LAN 단자, USB 2.0 단자 ×2를 가지고 있다. 안에는 USB Type-C 커넥터가 있어 거기에 단말기를 장착하면 DeX 모드로 바뀐다.
시작하면, PC와 같은 데스크톱 화면이 표시되고 단말기에 설치되어 있는 앱들이 나열된다. 앱을 실행하면 다른 Android 단말의 경우 하나하나의 어플이 화면을 점유하는 형태로 실행되지만, DeX의 경우는 PC와 같이 창의 형태로 어플이 실행되므로 창을 여러 개 띄워 동시에 여러 다른 작업을 수행 할 수 있다. Microsoft Office도 PC처럼 쓸 수 있으며 채팅을 하면서 게임도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어플의 창 크기를 변경할 수 있는 Android 7.0 멀티윈도우 지원 앱이다.
물론 폰에 날아온 알림도 확인할 수 있다. 문자를 수신하면 오른쪽 하단에 팝업이 나오며, 그대로 대답 할 수 있다. 전화가 걸려 오면 스피커폰이나 헤드셋으로 통화할 수 있고, 단말기를 분리하여 통화 할 수도 있다.
브라우저나 메일, Office 등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앱에서 앱으로 복사 및 붙여 넣기하고 싶은 상황이 자주있는데, DeX는 컴퓨터처럼 키보드 단축키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삼성 브라우저라면 최대 5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다고 한다.
법인사용자 중에는 Windows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싶다는 요구가 항상 있는데, 그 때는 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라는 기능이 있어 이를 실행하여 Windows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취재 당시에는 Amazon의 Web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면을 가상 머신을 통해 보여주는 데모 화면이 있었다. 전체 화면 모드로 전환하면 Windows 환경과 분간 할 수 없게 된다.
Q&A
--DeX는 S8의 새로운 칩셋이 있었기에 실현 된 기능입니까?
김민철 씨
S8이 10nm 칩셋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실현 된 기능입니다.
- 스마트폰은 알림이 자주 올 수도 있는데 프레젠테이션 중에 정지해 둘 수 있습니까?
김민철
현재 버전에서는 할 수 없지만 그러한 요구가 많아 다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구현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파일을 바탕 화면에 둘 수 없는 것은 왜 일까요?
김민철
단축 아이콘을 둘 수는 있지만, Android의 홈 어플리케이션과 같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DeX를 이용하려면 전용 스테이션이 꼭 필요합니까?
김민철
지금은 기술적인 제한으로 DeX Station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다양한 포트를 이용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과 DeX Station에는 쿨링 팬이 기기를 냉각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VDI 등은 네트워크 상 패킷을 많이 날리기 때문에 LAN 포트도 탑재했습니다.
- 꽤 크기가 큰데 출장 등에 들고 나가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는지요.
김민철
쿨링 팬 등 다양한 기능을 넣었기 때문에,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크기가 이 크기 입니다. 디자인도 좋구요.
- 마우스나 키보드나 케이블 등, 많은 아이템을 들고 다닐 필요가 있다면 그냥 노트북 1대로 괜찮은게 아닐까도 생각하는데 제작자로서 어떤 활용 측면을 보셨는지요.
김민철
시장 조사 결과, 많은 분들이 여러 대의 디바이스를 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많은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하나로 집약할 수 있도록 생각했습니다.
- 큰 화면으로 출력하는 기능은 과거 모토로라도 했었고, Windows 10 Mobile Continum 등이 예전에 시장에 도전했다가 실패 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는지요?
김민철
이런 컨셉을 내려면 기기의 CPU가 우수하며 Android 7.0에서 멀티 윈도우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DeX Station은 향후 다른 형태의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까? 예를 들어 노트북 형태 라든지.
김민철
지금 다양한 확장에 대해선 고려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 세계 시장에는 어떤 형태로 DeX Station을 판매하고 있습니까? 부속품으로 주면 좋겠는데요.
김민철
필요한 분과 필요없으신 분이 계시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별매품의 액세서리로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발매해서 아직 자세한 판매 수는 집계하지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S8+ 128GB 모델을 예약하신 분에 공짜로 드리는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일본에서 실시할지는 여러분의 목소리에 달려 있습니다(웃음).
- 감사합니다.
출처 : http://k-tai.watch.impress.co.jp/docs/interview/1057380.html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갤럭시 S8, 갤럭시 S8+ 일본 발매 첫 주 성적! (6월 2주차) (0) | 2017.06.17 |
---|---|
iPhone 8, 아이폰 8 or 아이폰 8 프로 루머 사양 정리 (0) | 2017.06.02 |
[일본언론] 갤럭시(Galaxy) S8 / S8+ 상품 기획 담당자 인터뷰 (0) | 2017.04.28 |
[정보] 갤럭시S8 & 갤럭시S8 플러스 (SM-G950, SM-G955) 출시 정보 (0) | 2017.03.28 |
[생중계] 음성인식 가상 비서 구글홈(Google Home)끼리 대화를 시켜 본 결과.LIVE (방탄소년단, BTS?) (0) | 2017.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