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제품리뷰

진짜 대륙의 실수!? 알리발 QCY QY11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간단 사용기

반응형

QY7, QY8로 잘 알려져있는 QCY의 신형 무선 이어폰입니다.

11.11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절(?) 기념으로 아래의 가격으로 주문했습니다. 
무선 이어폰인 관계로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어, 중국->네덜란드를 경유하느라 거의 한달 채워서 오늘 도착했습니다.



2개에 29.82달러, (총 주문금액 44달러에서 5달러는 쿠폰이었으므로) 실제로는 개당 13.22 달러에 구입한 셈이 되는거죠.
현재는 같은 셀러가 (공식 셀러라 주장하는) 개당 약 32달러에 팔리고 있습니다.
http://www.aliexpress.com/store/product/2015-New-Original-QCY-QY11-AMO-Wireless-Bluetooth-4-1-Headphone-with-Microphone-Binaural-Stereo-Music/1455660_32530877284.html

간단한 사용기 나갑니다.


QY11






[패키징]
상당히 고급집니다. 아이폰과 같이 비닐포장까지 깔끔하게 되어있고 박스도 이전모델의 재활용 박스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구성품]
추가로 제공되는 이어팁이 무려 4종류나 됩니다. 물론 평범한 고무입니다.
본체, 중국어 설명서, 이어팁, 마이크로-USB케이블로 구성됩니다.

[외관]
안경 유저로서 귀고리가 상당히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딱히 착용감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해 가장 가볍긴 하지만, 선이 일반적인 고무 전선이라 착용 후 잘못 당길경우, 꼬임시 단선이 심각하게 우려됩니다.
쓰고 버릴 각오는 되어있어야 될 듯.

[사용성]
음량조절 버튼의 클릭감이 너무 딱딱합니다. 
일반 이어폰과는 다르게 길게 버튼을 꾹 눌러주면 음량조절이 지속적으로 되는게 아닌, 다음곡 혹은 이전곡(or 처음으로)로 작동됩니다. 
또한, 이어폰의 음량은 기기의 음량과는 별개로 취급됩니다. (이어폰 : 최대, 휴대폰 : 최대로 설정해야 낼 수 있는 최대의 음량이 나옴)
조절부가 너무 오른쪽 이어폰에 가까이 있습니다. < 이 부분은 개인취향일 수 있을듯.<br /> 착용감은 착 감기므로 상당히 편하고 안락합니다.

전원을 넣고, 빨파 불빛이 번갈아 빛나는 페어링 준비 단계에서 버튼을 따닥 눌러주면 'English language selected'라고 들리면서 영어로 언어설정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4.0+LE 환경에서 팟캐스트 및 음악감상용으로 50% 볼륨에서 연속 사용시 7시간 30분 (최종 30분간 Battery low 알람 4회)를 확인했습니다.

[음질]
다른 리뷰에서 QY12 쪽은 베이스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고, QY11 (이제품)은 플랫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아닙니다.
여전히 베이스가 많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S6 기준으로 이퀄라이저의 고음부분으로 다이얼을 최대로 돌려야 겨우 플랫해집니다.



저음 강조부분은 이퀄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 이해가는데, 70% 이상의 음량에서 소리의 해상도가 꽤 떨어집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
저음량에서의 음질은 기본 스펙이 있기 때문에 블투 이어폰 치고 평타 이상입니다. 
통화시 음질은 나쁜편입니다. 전파상황이 나쁜 곳에서 2G로 통화하는 느낌. 이거 여전히 안고쳐졌군요?
소리에 화이트노이즈가 티가나게 있습니다. 소리 재생시 있는건 어차피 대부분의 이어폰이 그러니 이해하는데, 소리가 중지후 3초간 티가 나올 정도로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삼성 번들 이어폰 (갤럭시 S6 이전) 정도의 음질 수준으로 평가합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질이 떨어진다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단, Jaybird x2 같은 애들 빼고.

[가성비]
상기 서술한 모든 단점을 다 상쇄합니다. 만오천원, 아니... 이제는 3.5만원에 두손의 자유가 생깁니다.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