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2016년 7월호) 조갑제의 국어의 한자 병기 주장이 어불성설(語不成說)인 이유
PIAAC 조사는 OECD 가맹 24개국의 16~65세 사이 16만6000명을 상대로 문해력(文解力), 수치력(數値力), 그리고 컴퓨터를 사용한 기술적 문제해결능력으로 이루어 지는데, 이 조사에서 3관왕을 차지한 나라는 일본, 종합 2등은 핀란드(세 분야 모두 2등), 3등은 네덜란드, 4등은 스웨덴, 5등은 노르웨이, 한국은 문해력에서 국제평균치보다 낮은 10등, 수치력에선 평균치보다 낮은 15등, 문제해결 능력에선 평균치와 같은 점수로 7등이었다. 한국인(16~65세)은 고급 문해력이 약한데, 특히 고급 문서 이해력이 요구되는 4, 5급층이 약하다며 한글전용으로 문맹자(文盲者)는 거의 없어졌지만 漢字를 포기함으로써 '읽을 순 있지만 이해가 안 되는' 신종 문맹자가 생겼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고도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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