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아이폰 7에서 3.5mm 이어폰 잭을 빼면서 애플이 한 3가지 변명

반응형


애플이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를 발표하며, 3.5mm  이어폰 단자를 삭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9월 7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 부사장 필 쉴러 (Phil Schiller)가 제시한 


애플이 아이폰에서 이어폰 잭을 삭제한 이유,  3가지 변명(?)을 한번 알아봅시다.






1. 용기(Courage)라는 한 단어.



필 쉴러는 자신들의 제품이 지난 100여년 간 사용했던 오래된 3.5mm 이어폰 단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라이트닝 커넥터로 대체 이행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고 발언 하였습니다. 

아날로그 단자는 시대적인 구유물이라면서 말이죠.

















2. 더 낫고, 새로운 기술이 탑재되면서 부족해진 공간.



필 쉴러는 두번째 이유로, 

탭틱 엔진이나 더 긴 배터리 사용시간, 더 빠른 속도 등을 위해서는 구시대적인 단자인 3.5mm 이어폰 잭이라는 고작 하나의 요소를 내버려둘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어폰 단자 하나의 존재가 나머지를 포기할 이유가 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즉, 같은 공간 안에 배터리 시간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 빠른 AP 등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자를 삭제했다는 얘깁니다. 













3. 모바일 기기의 오디오에서 있어야 할 새로운 비전.



가장 중요하다면서 소개한 마지막 이유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오디오 부문에서 새로운 비전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Wireless (무선), 즉, 무선 오디오 기능을 강화한 파트로 소개를 이어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필 쉴러는 모바일 기기는 새로운 비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하며, 오디오에서의 새로운 비전은 바로 와이어리스, 무선 통신 기술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나온게 에어팟이라니... 이건 아니잖아...






요약 정리하면, 애플이 새 아이폰에서 이어폰 단자를 삭제하면서 제시한 이유는,


1. (단자삭제에 대한) 용기 (Courage)



2. 부족해진 물리적 공간



3. 무선이라는 새로운 비전



의 3가지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이 이러한 방향성을 이끌어간다는 측면에서, 

1-2년 후에 이것을 도입했으면 지금의 논란과 비난을 받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무선 이어폰을 하기에는 배터리 기술이 완전하지 않고, 음질적인 측면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선 사용시간이 최대 7시간 30분으로 에어팟의 1.5배나 되는 QCY QY11의 리뷰에서 이미 제가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방향성은 맞기 때문에 나중에는 '다른 어떤 제조사도 하지 않았던 혁신' 이라는 타이틀을 노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미 레노보(모토로라)에서 이어폰 잭을 뺀 스마트폰을 몇 개월 전에 출시한건 함정.




공감하시면 아래 하트 버튼 꾹! 눌러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