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대?] 일본에서 아이폰이 잘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7.

3.5 mm 이어폰 단자가 빠지면서 대체재로 내놓은 에어팟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일본에서 아이폰이 생각보다 더 잘 팔릴 수 있겠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왜 일본에서 아이폰이 지금보다 더 잘 팔릴 것으로 보일까요?

단순히 Felica와 같은 전자지갑이나 애플 페이를 일본에서 출시하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아이폰이 일본에서 잘 팔릴 것으로 예측되는 근거의 키워드는...... 바로 '가격'입니다.

우리는 아이폰 6S/6S plus의 일본 판매가격을 한번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5년 발매 당시 심프리 애플스토어 가격 (세금 별도)

6s 16GB ¥86,800

6s 64GB ¥98,800

6s 128GB ¥111,800

6s+ 16GB ¥98,800

6s+ 64GB ¥111,800

6s+ 128GB ¥122,800

2016년 9월 개정 후 심프리 애플스토어 가격 (세금 별도)

6s 32GB ¥61,800

6s 128GB ¥72,800

6s+ 32GB ¥72,800

6s+ 128GB ¥83,800

실로 어마어마한 가격 인하 폭입니다.

사실 이미 지난 4월에 아베노믹스의 실패 영향으로 한번 가격이 인하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환율의 변동 및 구형 제품의 가격인하 영향으로 또 한번 가격이 내려간 모습입니다.

참고로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의 일본 발매 가격은,

2016년 9월 발매시 심프리 애플스토어 가격 (세금 별도)

7 32GB ¥72,800

7 128GB ¥83,800

7 256GB ¥94,800

7+ 32GB ¥85,800

7+ 128GB ¥96,800

7+ 256GB ¥107,800

로, 아이폰 6S의 발매 당시보다 역시 저렴합니다.

일본의 경우 2015년 하반기 부터 일본 총무성의 가격 규제에 따라, 

단말기의 할인 폭을 어느 수준 이하로 밖에 못 주도록 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아베노믹스로 인한 환율 영향으로 애플의 아이폰 제품의 출고가는 미친 듯이 올라갔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 6가 2014년 일본 시장점유율 58.4% 이라는 역대급 점유율을 보였던 반면,

아이폰 6S에 들어서는 2015년에 41% 까지 내려앉는 모습이었습니다.

수많은 댓글반응들이 지적하고 있는 대로, 너무나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었죠.

지원금을 받아도 3만엔 가까이 추가적인 지출이 필요한 상황에서, 

심프리 단말기로 인해 ASUS 등의 '출고가'가 3만엔 밖에 안하는 안드로이드 폰 혹은 알뜰폰(MVNO) 열풍이 있었던 거죠.

그러나 2016년 아이폰 7 발매와 함께, 가격이 상당히 인하됨에 따라 다시 아이폰의 일본 점유율은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6만엔 쯤이면 직전 세대 모델을, 44,800엔(세금별도)이면 아이폰 SE 16GB를, 64GB는 49,800엔이면 구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아이폰 6S 및 6S 플러스의 일본 통신 3사 출고가는 개정되지 않은 현재 아래와 같은데, (세금 포함)

이것들도 어떻게 개정되는지 지켜볼만 합니다.

개정 가격이 발표 되면 수정해서 적어드리겠습니다.

docomo 

6s 16GB ¥84,240

6s 64GB ¥97,800

6s 128GB ¥109,920

6s+ 16GB ¥97,800

6s+ 64GB ¥109,920

6s+ 128GB ¥122,760

au

6s 16GB ¥84,240

6s 64GB ¥97,800

6s 128GB ¥109,920

6s+ 16GB ¥97,800

6s+ 64GB ¥109,920

6s+ 128GB ¥122,760

Softbank

6s 16GB ¥80,640

6s 64GB ¥93,600

6s 128GB ¥106,560

6s+ 16GB ¥93,600

6s+ 64GB ¥106,560

6s+ 128GB ¥119,520

역시 코리아 이즈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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