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 후쿠부쿠로 (럭키백) 2016 정리 1 - 6000엔 대

일본에서는 1월 1일 되면 수량을 전국에서 푸는데,

매장마다 1월 1일은 쉬는 매장이 있어서 2일에 푸는 매장도 있고 그렇습니다.

(24시간 하는 매장은 1월 1일 0시 0분 되면 개점.)

이런 식으로 아침에 개점 시각에 맞춰 줄서있으면, 점원이 와서 대기표를 나눠줍니다.

제 경우 3500엔 짜리 소는 27번, 6000엔 짜리 대는 30번을 받았군요.

2015년 부터 5000엔 짜리 대짜는 6000엔으로 올랐고, 올해부터 3000엔 짜리 소는 3500엔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내용물 구성 패턴은 올해부터는 완전히 1종류로 통일되었구요, 

일단 6000엔 구성부터 적어봅시다.

2016 일본 스타벅스 후쿠부쿠로 6000엔 구성

1. 그라인딩 된 원두팩 HOUSE BLEND, PIKE PLACE 250g x 1팩씩 (각 1100엔, 1200엔) 

2. 스타벅스 유리컵 세트 - 350ml 글래스 머그 2개 (투명 유리재질 starbuck 글자 새겨짐. 비매품이나 900엔 상당 x2)

3. 스타벅스 VIA 12개 이탈리안 로스트 (1100엔)

4. 커피 무료권 4장 (650엔까지 자유롭게 선택가능 x4)

5. 진공 내열 보온병 텀블러 Thermos 제 - 스텐 480ml 스타벅스 로고 추가 JNM-480SB (2940엔, 일본 아마존 가격)

6. 전체를 싸고 있는 가방.

올해는 6000엔인데 조금 솔직히 아쉬운 구성입니다.

물론 스뎅제 텀블러가 모든 것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솔직히 2940엔에 이걸 사야되나 싶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라가면서 내용물 가격은 큰 변화가 없으니 창렬스럽기도 한데,

오히려 인기는 더욱 더 높아져서 10시 개점인데 8시 30분에 서서 대기하지 않으면 

구매가 어려워졌을 정도로 난이도가 올라갔네요.

사실 원래 지점별로 50-100개 정도 준비가 되었음에도 개점전에 줄을 안서면 못 살 정도였는데,

그 대기시간이 엄청 길어짐.... 하...

3500엔 짜리는 별도로 포스팅합니다.